경남 비상진료관리 상황반 가동…문 여는 병의원·약국 1.5배↑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9. 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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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도내 응급의료기관 34곳은 모두 정상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119, 보건복지콜센터(129), 도·시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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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일평균 병의원 490곳·약국 440곳 운영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추석 전후 2주인 11일부터 25일까지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시군과 함께 76개 팀 599명으로 구성된 비상진료관리 상황반을 운영한다.

도와 시군은 응급의료기관별로 일대일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의료 상황 관리에 나선다. 추석 연휴 동안 도내 응급의료기관 34곳은 모두 정상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지난 설과 비교해 1.5배 확대한다. 연휴 동안 병의원 2470곳, 약국 2200곳이 돌아가며 문을 연다. 하루 평균 병의원 490곳, 약국 440곳이다. 지역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122곳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119, 보건복지콜센터(129), 도·시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최초로 가동된 경남도응급의료상황실은 24시간 응급환자 이송·전원 체계를 강화한다. 상황실은 의사 집단행동 이후 현재까지 1074건의 이송·전원을 조정하며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발생 감시와 대응 체계도 운영해 확산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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