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식] 농수산물도매시장, 교통약자 배려 공모사업 선정

경기=김동우 기자 2024. 9. 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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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 일대가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에 선정됐다.

9일 구리시에 따르면 교통약자를 위한 경기도의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 대상지 최종 5개 시·군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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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 모습. / 사지공=구리시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 일대가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에 선정됐다.

9일 구리시에 따르면 교통약자를 위한 경기도의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 대상지 최종 5개 시·군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함께 구리농수사물도매시장 청과물동 일대를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밀집 지역의 교통안전시설과 가로공간 △내·외부 접근, 이동 안전, 위생·편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공건축물 △관광, 놀이, 체육시설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원 공간 등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리시는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사업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7년 연속 사업 대상에 선정된 지자체가 됐다.

이번 사업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 일대에 총사업비 5억원(도비 1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자 중심의 공간환경 조성 △주차장과 접근 공간 연결 보행통로 확보 △경사로, 계단 등 접근과 이동 공간 개선 △공공정보매체 디자인 재정비로 안전한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사회적 가치를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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