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내달부터 부산∼대마도 고속선 증편 운항

팬스타쓰시마링크호 [연합뉴스 자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종합 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은 10월 1일부터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증편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현재 월∼금요일 매일 1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이번 증편에 따라 10월부터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2회 왕복 운항해 승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여유 있는 일정으로 대마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목요일에는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쓰로 가는 배편이 기존 오전 8시 40분에 더해 낮 12시 40분에 1항차 더 생긴다.

금요일에는 대마도 히타카쓰에서 출발하는 귀국편이 기존 오후 4시 30분 외에 낮 12시 40분에 1항차 추가된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가 주 9회에서 11회 왕복으로 운항 횟수를 늘리면 월 3만7천여명, 연간 40만명까지 수송할 수 있게 된다.

팬스타그룹은 또 현재 화요일과 목요일에 히타카쓰를 경유해 이즈하라까지 가는 항차를 10월부터는 월요일과 수요일로 변경한다.

팬스타그룹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난해 2월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취항해 지금까지 약 25만명을 수송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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