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최초 놀이·체험 전용시설 '강남어린이회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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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2일 강남어린이회관(언주로170길 4)을 열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강남어린이회관은 가정·어린이집·학교와 학부모 등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강남구 최초의 어린이 놀이·체험 전용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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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2일 강남어린이회관(언주로170길 4)을 열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강남어린이회관은 가정·어린이집·학교와 학부모 등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강남구 최초의 어린이 놀이·체험 전용시설이다.
강남어린이회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830㎡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 스포츠놀이실, 1층 로비·수유실, 2층 서울형 키즈카페, 3~4층 체험놀이실과 창작놀이실, 북카페, 5층 탐구놀이실, 6층 공연·행사를 위한 다누리실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0세부터 12세까지 아이와 부모다.
체험놀이실과 탐구놀이실에서는 어린이의 신체활동과 정서발달을 촉진하고 부모와 정서적 유대를 쌓을 수 있는 특화 교육이 이뤄진다.
물감을 활용한 오감 발달 놀이, 식습관을 개선하는 푸드테라피, 성장판 촉진 프로그램, 어린이 댄스교실, 전래놀이 체험 한마당, 세계민속악기 체험, 감정 카드를 활용한 무브 인형 만들기,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색채놀이, 가족책 만들기·가족화 그리기 등이 마련된다.
원어민 교사가 참여하는 영어플레이존이 운영된다. 영유아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미술, 요리 등 놀이·체험을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다.
부모는 영어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영어권 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구는 소개했다.
스포츠놀이실에서는 인공암벽에서 즐기는 클라이밍 교실을 비롯해 VR문화전시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키즈카페는 0~6세 아동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36개월 이상 아동 대상으로 놀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누리실에서는 인형극·어린이 공연·발표회 등 행사와 대규모 부모 교육 등을 할 수 있다.
개관식은 오는 12일 오후 6층 다누리실에서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 놀이·체험 전문 시설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연계해 아동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이끄는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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