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회 추경예산 7899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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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총 789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 대비 854억원이 증액된 7899억으로, 일반회계는 808억원(13.23%) 증액된 6913억원, 특별회계는 46억원(4.96%) 증액된 986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제2회 추경예산은 2023 회계연도 결산 결과와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하는 한편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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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총 789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 대비 854억원이 증액된 7899억으로, 일반회계는 808억원(13.23%) 증액된 6913억원, 특별회계는 46억원(4.96%) 증액된 986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제2회 추경예산은 2023 회계연도 결산 결과와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하는 한편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5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6억원, 문화 및 관광 130억원, 환경 173억원, 사회복지보건 28억원, 농림해양수산 24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1억원 등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55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특화 관광 기반 조성사업 15억원, 청년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 사업 20억원, 녹차마을 워케이션 조성 사업 20억원이다.
이 밖의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보성 복합커뮤니티 신축 사업 24억원,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 10억원, 보성 열선루 공원 및 전시 조형물 조성 사업 15억원,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 광장조성 10억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 48억원, 율포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30억원, 벌교 장도 간 생태탐방로드 조성 사업 17억원, 소하천 정비 사업 57억원, 신활력 플러스 사업 32억 원 등이 반영됐다.
김철우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활 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이번 추경에 편성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투입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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