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서바이벌용”…팔찌형 칼 소지한 미국 경찰 인천공항서 적발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4. 9. 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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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미국 경찰관이 팔찌형 칼을 착용한 채 비행기를 타려다가 적발됐다.

9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 환승장에서 팔찌형 칼을 착용한 40대 미국인 A 씨가 보안 검색요원에 의해 적발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칼을 부적으로 생각해 착용한 것"이라며 "생존 서바이벌용으로 소지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인천공항공사는 A 씨가 착용한 칼을 처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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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8.1/뉴스1
40대 미국 경찰관이 팔찌형 칼을 착용한 채 비행기를 타려다가 적발됐다.

9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 환승장에서 팔찌형 칼을 착용한 40대 미국인 A 씨가 보안 검색요원에 의해 적발됐다.

A 씨가 소지한 칼은 줄 팔찌에 2.5cm 길이의 칼이 들어가는 형태다.

A 씨는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미국 애틀랜타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칼을 부적으로 생각해 착용한 것”이라며 “생존 서바이벌용으로 소지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인천공항공사는 A 씨가 착용한 칼을 처분 조치했다.

경찰은 A 씨가 미국 현지 경찰관으로 범죄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출국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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