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5개구 첫 아동주거빈곤 해소사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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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지역 5개구 중 최초로 아동주거빈곤 해소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지역에 1개월 이상 살고 있는 18세 미만 아동주거빈곤 가구다.
광주 서구는 하반기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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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서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지역 5개구 중 최초로 아동주거빈곤 해소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지역에 1개월 이상 살고 있는 18세 미만 아동주거빈곤 가구다. 국토부가 고시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거나 지하 또는 옥탑방에 거주하는 경우, 주택 이외 거처에서 사는 경우 등이다.
서구는 선정된 가구가 관내 주소지로 이사할 경우 2년 이내 임대차계약기간 동안 매월 10만원 이내 월임차료(이자)를 지원한다. 또 이주·정착지원을 위해 80만원 이내 이사비 등도 제공한다.
이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200만원 이내 도배·장판 등 주택개보수, 100만원 이내 아동 사용물품 지원 등 설문조사를 통한 맞춤형 주거복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 임산부·영유아 영양문제 해소 사업 대상자 모집
광주 서구는 하반기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출산부(출산 후 6개월)·66개월 미만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영양위험요인인 빈혈검사, 신체계측, 영양섭취상태 조사 등을 진행한 뒤 최종 50가구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에게는 매월 2회 분유, 쌀, 감자, 우유, 달걀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 6종을 지원한다. 또 최대 1년 동안 영양교육과 가정방문 상담이 이뤄지고 정기적인 영양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서구는 오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보건소를 통해 전화·방문접수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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