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연구개발 국비 대거 확보로 미래성장 발판 마련

대성수 2024. 9. 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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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내년도 정부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에 지역 미래성장 동력인 핵심 전략사업 등 국비 1,955억 원을 확보해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신규 연구개발 예산확보 현황에 따르면 이차전지 분야에서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개발비 24억 원이 반영돼 배터리 안전관리 평가기술 개발을 통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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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 1,955억원 확보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내년도 정부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에 지역 미래성장 동력인 핵심 전략사업 등 국비 1,955억 원을 확보해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신규 연구개발 예산확보 현황에 따르면 이차전지 분야에서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개발비 24억 원이 반영돼 배터리 안전관리 평가기술 개발을 통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첨단바이오 분야에선 디지털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시스템 구축 및 개발 사업 35억 원을 확보해 첨단신약 개발 기업에 맞춤형 임상 지원을 제공하고, 신약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화순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화순전남대병원 개방형의료혁신센터 조감도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과거 연구개발 분야 불모지로 여겨졌으나 매년 연구개발 기획사업을 통해 국정과제나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유망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연구개발 국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연구개발 투자는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남의 미래를 짊어질 후속 세대가 지속해서 성장하는 등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학·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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