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금융사-핀테크 미트업 행사 개최

송주오 2024. 9. 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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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제4회 금융회사-핀테크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9일 KB국민은행 신관(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와 매칭되어 협업에 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성공적으로 서비스 개발 및 시범 운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당 연간 최대 1.2억원의 테스트 비용지원 신청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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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위원회는 제4회 금융회사-핀테크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9일 KB국민은행 신관(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에서 개최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번 행사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의 축사로 시작해 KB금융지주의 KB Innovation HUB 핀테크 랩에 대한 설명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 소개로 이어졌다. 이후, 지난 2회 행사를 계기로 보험사와의 협업에 성공한 ‘노리스페이스’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금융회사와의 협업을 희망하는 핀테크 8개사가 35개 금융회사와 6개 투자기관 앞에서 자신들의 서비스를 발표한 뒤, 모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피칭(Pitching)을 하게 된 8개의 핀테크 기업들은 발표를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 중에서 서비스의 혁신성, 금융회사와 협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선별한 기업들이다.

권 사무처장은 “정부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환경에 맞는 규제 개선, 중소 핀테크 기업 인큐베이팅, 국내 핀테크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것”이며, “이에 더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간의 협업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와 매칭되어 협업에 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성공적으로 서비스 개발 및 시범 운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당 연간 최대 1.2억원의 테스트 비용지원 신청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추가로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금융회사도 이번 행사에서 서비스를 발표한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경우 핀테크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발표한 핀테크 기업의 신청서와 발표 자료를 공유받을 수 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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