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내년 포함 증원 취소, 2027년부터 논의해야 전공의 복귀"
한류경 기자 2024. 9. 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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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 백지화가 전공의 복귀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포함 의대 증원을 모두 취소하고 2027년 정원부터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의협은 오늘(9일)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의료 현장의 위기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추석이 끝이 아니고, 응급실만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에 대학병원의 진료는 한계에 달했고, 남아있는 의료진은 하루하루 지쳐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전공의의 복귀"라며 "그들은 떠나면서 7가지 요구를 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전면 백지화다. 2025년을 포함한 의대 증원 취소가 없으면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2025년을 포함해 모든 증원을 취소하고 현실적으로 논의가 가능한 2027년 의대 정원부터 투명하고 과학적 추계방식으로 양자가 공정하게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며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등 국민 폐해가 확실한 정책 모두를 폐기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임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의협은 또 "정부는 과거 수차례 약속한 의정 합의의 결과를 국민 앞에 밝히고 미이행 건에 대한 이행을 약속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 백지화가 전공의 복귀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포함 의대 증원을 모두 취소하고 2027년 정원부터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의협은 오늘(9일)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의료 현장의 위기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추석이 끝이 아니고, 응급실만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에 대학병원의 진료는 한계에 달했고, 남아있는 의료진은 하루하루 지쳐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전공의의 복귀"라며 "그들은 떠나면서 7가지 요구를 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전면 백지화다. 2025년을 포함한 의대 증원 취소가 없으면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2025년을 포함해 모든 증원을 취소하고 현실적으로 논의가 가능한 2027년 의대 정원부터 투명하고 과학적 추계방식으로 양자가 공정하게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며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등 국민 폐해가 확실한 정책 모두를 폐기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임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의협은 또 "정부는 과거 수차례 약속한 의정 합의의 결과를 국민 앞에 밝히고 미이행 건에 대한 이행을 약속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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