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ERA ‘0’ 롯데 박세웅-‘42홈런’ NC 데이비슨 투·타 WAR ‘1위’

김민규 2024. 9. 9.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경쟁이 뜨겁다.

WAR 0.75로 투·타 전체 1위다.

9월 7경기에서 타율 0.375, 4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57을 기록 중이다.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2015년 에릭 테임즈(47홈런) 소환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투수 박세웅이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경쟁이 뜨겁다. 올시즌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고전 중인 롯데 안경에이스 박세웅(29)이 9월 들어 정상 궤도를 찾으며 투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자는 42홈런을 쏘아올린 NC 맷 데이비슨(33)이 레이스 선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까지 박세웅-데이비슨이 격차를 벌리며 단독 질주 중이다.

박세웅은 9월 두 경기에 나서 13.1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을 찍고 있다. 지난 7일 부산 SSG전에서는 7.1이닝 5삼진 무실점 역투했지만 ‘승리’에는 닿지 않았다.

9월 두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와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 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적었다. 실점이 없다. WAR 0.7를 쌓았다. 투수 전체 1위다.

WAR만 봐도 압도적이다. 2위가 임찬규(LG)인데 0.45다. 0.25차다. 임찬규는 9월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10삼진 무실점(승리)을 일궜다. 1승을 쌓았고, 평균자책점도 ‘0’이다. 이달 강렬한 ‘한방’을 보여줬다.

KIA 양현종이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전에서 1회를 마치면서 시즌 150이닝을 채웠다. 10시즌 연속 150이닝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3위는 ‘대투수’ 양현종(KIA)이다. ‘10년 연속 150이닝 투구’란 대기록을 썼다. 9월 두 경기 선발등판해 13이닝 4자책점을 가뒀다. 1승에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WAR은 0.39다. 박세웅과 격차가 커 사실상 뒤집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에릭 요키시(NC)가 0.38 4위, 원태인(삼성)과 라이언 와이스(한화)가 0.36으로 공동 5위다. 이어 드류 앤더슨(SSG·0.34)-로에니스 엘리아스(SSG·0.32)-코너 시볼드(삼성·0.3)-류현진(한화·0.29) 순이다.

NC 맷 데이비슨이 3일 창원 키움전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 | NC 다이노스


NC 김휘집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 경기 8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SSG 투수 문승원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타자는 데이비슨이 ‘강력’하다. WAR 0.75로 투·타 전체 1위다. 9월 7경기에서 타율 0.375, 4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57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시즌 42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2015년 에릭 테임즈(47홈런) 소환이다. 데이비슨은 KBO리그 4년 만의 ‘4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2위가 김휘집(NC)이다. 김휘집은 7경기에 나서 타율 0.467 1홈런 9타점을 적었다. WAR은 0.59다. 홍창기(LG)와 김선빈(KIA)이 0.51로 공동 3위다. 홍창기는 6경기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5타점이다. 김선빈은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

5위는 이영빈(LG)으로 0.5다. 오지환(LG·0.48)-이재현(삼성·0.47)-박병호(삼성·0.42)-김주원(NC·0.41)-빅터 레이예스(롯데·0.39)가 6~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km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