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7회 창녕양파가요제' 성료

임승제 2024. 9. 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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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열린 '제7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가 많은 관객들의 열띤 응원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일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창녕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7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가 35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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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3500여명 몰려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열린 '제7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가 많은 관객들의 열띤 응원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일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창녕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7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가 35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가수 손민채와 박태희의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다. 이어 창녕양파와 마늘 등 농·특산물을 소개와 판매 홍보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제7회 창녕양파가요제'가 지난 7일 경상남도 창녕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3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창녕군]

안성훈, 홍지윤, 영기, 한유채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참여한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가수 8명이 본선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흥아리랑'을 열창한 김현진씨가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고해'를 부른 강재원씨, 은상은 '빈손'을 부른 조혜린씨, 동상은 '풍등'을 부른 경찰 공무원 임기민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낙인 경상남도 창녕군수는 "날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창녕양파마늘가요제가 지역 문화 콘텐츠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가요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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