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차량공유 사업' 눈길…나눔카에 관용차 공유까지

정준영 2024. 9. 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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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도입한 '종로 나눔카'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민이나 관내 사업체 직원이라면 누구나 나눔카(쏘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24시간 저렴한 금액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심의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둔 사업"이라면서 "생활밀착형 차량공유 문화 확산과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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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나눔카 사업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도입한 '종로 나눔카'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앞서 2022년 8월 쏘카와 모빌리티 플랫폼 도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구는 나눔카 주차면 배정과 사업 홍보를, 쏘카는 차량 배치 등을 각각 맡고 작년 5월부터 나눔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달까지 이용 인원은 모두 1천500여 명이다.

현재 종로 나눔카는 아이오닉5, K3, 아반떼 등 총 5대다. 종로구민회관 부설주차장에 4대, 신문로 공영주차장에 1대 배치돼 있다.

구민이나 관내 사업체 직원이라면 누구나 나눔카(쏘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24시간 저렴한 금액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등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주차면 제공 동의와 배치 신청을 받고 있다. 입주자대표나 주차면 제공자가 종로구 교통행정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구는 나눔카 외에도 친환경 관용차를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일반 주민과 공유하고 있다. 관용차 또한 앱으로 신청하면, 종로구의 승인 이후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심의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둔 사업"이라면서 "생활밀착형 차량공유 문화 확산과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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