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중추절 행사 성료…200여 내외국인 중국문화 체험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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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8일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를 센터 내에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을 중에서도 가장 가운데에 해당하는 날이라고 해서 중추절(음력 8월 15일)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명절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200여 내외국인이 모여 중국 전통음식, 의상 공연 및 놀이를 체험하며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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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8일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를 센터 내에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을 중에서도 가장 가운데에 해당하는 날이라고 해서 중추절(음력 8월 15일)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명절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200여 내외국인이 모여 중국 전통음식, 의상 공연 및 놀이를 체험하며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중국 대표 간식인 월병을 비롯해 어향육사(돼지고기를 볶은 요리), 건두부 무침, 땅콩 셀러리 무침, 꽃빵, 토마토 계란국 등 다양한 중국 전통음식을 맛보고,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와 혼례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보는 체험을 통해 중국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이날 유소년 공연단인 ‘해바라기예술단’의 전통 공연과 중국 전통 무술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놀이와 무대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진행한 중국교민회 부회장 조자룡 씨와 이보영 씨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 만큼, 중추절을 한마음으로 보낼 수 있어 더 의미가 깊었다"라고 말했다.
박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를 준비하느라 힘쓴 중국교민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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