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가 시너에게 축하 메시지 "너는 우승할 자격 충분. 이 순간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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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3위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9월 9일 자신의 공식 X를 통해 자신의 라이벌인 야닉 시너(이탈리아)의 US오픈 우승을 축하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4대 그랜드슬램 첫 우승을 달성했고 6월에 첫 세계 1위에 오른 야닉 시너는 US오픈에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알카라스와 시너 두 선수가 그랜드슬램 우승을 다투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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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3위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9월 9일 자신의 공식 X를 통해 자신의 라이벌인 야닉 시너(이탈리아)의 US오픈 우승을 축하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4대 그랜드슬램 첫 우승을 달성했고 6월에 첫 세계 1위에 오른 야닉 시너는 US오픈에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첫 경기부터 순조롭게 승승장구힌 시너는 결승에서 홈코트의 테일러 프리츠에게 6-3 6-4 7-5의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며 이탈리아 남자 선수로서 첫 US오픈 우승자가 되었다.
반면 2회전에서 탈락한 알카라스는 결승 종료와 거의 동시에 X를 갱신하며 시너의 우승에 대해 "축복하고 축하한다. 너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 이 순간을 즐겨라!"라고 적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3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오랫동안 남자 테니스를 이끌어 온 빅3(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전원이 2002시즌 이후 22년 만에 4대 그랜드슬램 무관으로 끝나게 됐다.
올 시즌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품에 안은 알카라스와 호주오픈, US오픈을 가져간 시너 등 젊은 선수 2명이 메이저 타이틀을 2개씩 나눠 갖게 됐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알카라스와 시너 두 선수가 그랜드슬램 우승을 다투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볼 수 있을 것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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