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 개시 등

성남=강성원 기자 2024. 9. 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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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판교역 일대에서 전국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시연회에서 로봇배달 운영을 점검하고 배달 과정을 확인했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시민의 시각으로 시정을 살피고 소통하는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시청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안승만 에이스경암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가정위탁 아동을 위한 쌀 전달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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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판교역 일대에서 전국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시연회에서 로봇배달 운영을 점검하고 배달 과정을 확인했다.

이번 서비스는 뉴빌리티와 협력하여 12월까지 실외 자율주행 로봇 6대를 운영하며 10월 말부터는 서현역에 추가로 4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위해 4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로봇은 주문을 받아 상품을 배달하고 출발지로 자동 복귀하는 방식으로, 중소상공인에게는 배달 비용 절감을, 시민에게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정모니터 120명에 위촉장 수여

성남시는 9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제14기 신규 시정모니터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20명의 신규 모니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신규 시정모니터단은 행정기획, 사회복지, 문화예술, 환경녹지, 도시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모니터단이 시민을 대표해 시정을 잘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의 시정모니터단은 지난해 동안 2522건의 생활 불편 사항과 814건의 정책 개선안을 제안했으며 이 제안들은 해당 부서에 전달돼 심사와 행정 조치가 이루어진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시민의 시각으로 시정을 살피고 소통하는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에이스경암, 1억3570만원 상당 쌀 성남시에 기탁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성호)은 9일 성남시에 1억3570만원 상당의 쌀 5900포대(포대당 10㎏)를 기탁했다. 시청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안승만 에이스경암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가정위탁 아동을 위한 쌀 전달식'이 열렸다.

기탁된 쌀은 기초생활보장수급 독거노인과 가정위탁 아동이 있는 가구에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에이스경암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쌀을 기탁해 올해로 26년째이며 기탁된 쌀의 총 가치는 약 29억9400만원에 달한다.

성남=강성원 기자 sw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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