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477억 확보...역대 최대

임승제 2024. 9. 9.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 함안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재해예방사업비를 확보했다.

9일 함안군에 따르면 2025년도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으로 3개 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477억원(국·도비 358억원)을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3개 지구 선정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함안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재해예방사업비를 확보했다.

9일 함안군에 따르면 2025년도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으로 3개 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477억원(국·도비 358억원)을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지역 내 하천·급경사지·저수지 등 재해관련 시설 정비를 통해 주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행안부 서면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경상남도 함안군청 전경. [사진=경상남도 함안군]

이번에 선정된 3개 지구 중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선정된 대산지구는 총사업비 365억원을 투입해 부목천·입사천 등 하천 통수단면 부족에 따른 월류 피해 및 도로 침수·마을 산지의 사면 토석류 피해 등 종합적인 재해에 대해 일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대형 산업단지 등 기업체가 많이 상주하고 있는 칠서면과 대산면 연결 국지도 60호선 및 지방도 1021호선 상습 침수 도로를 정비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출퇴근과및 물류 이동로를 확보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조감도. [사진=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 일원 '고지골지구'는 총사업비 92억원을 들여 함안천 내 세월교 재가설을 통해 우수기 월류에 따른 고립 위험을 해소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한다.

여항면 주동리 일원 주동N2지구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붕괴 위험이 있는 산지부 도로 사면을 정비해 향후 도로 사면 붕괴에 따른 주민 고립 등을 사전에 예방한다.

조근제 경상남도 함안군수는 "지난해 칠원 부곡지구등 356억원 확보 후 올해 역대 최대 규모 477억원을 확보하는 등 재해예방사업으로 2년 동안 총 83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앞으로도 자연 재해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함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