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탄생 120주년 시화전, 교보 광화문점서 29일까지

김용래 2024. 9. 9.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이육사 시인 탄생 120주년 기념 시화전 '절정絶頂, 시인 이육사'를 오는 29일까지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6일 개막식에서 "우리 재단과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은 일찍이 이육사 시인을 만나 '큰 사업가가 되어 헐벗은 동포들을 구제하는 민족자본가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에 따라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고, 이를 계기로 민족을 위한 큰 뜻을 품게 됐다고 한다"며 시인과 재단 창립자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시 포스터 [대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이육사 시인 탄생 120주년 기념 시화전 '절정絶頂, 시인 이육사'를 오는 29일까지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육사(1904~1944)의 탄생 120주년과 80주기를 맞아 그의 시들을 그림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김선두, 노충현, 박영근, 윤영혜, 윤종구, 이동환, 이재훈, 진민욱 화가가 참여해 이육사의 '광야', '꽃', '절정', '청포도' 등 20편의 시를 회화로 표현한 24점이 전시된다.

대산문화재단은 전시작 이미지와 문학평론가인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의 해설을 수록한 도록도 발간했다.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6일 개막식에서 "우리 재단과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은 일찍이 이육사 시인을 만나 '큰 사업가가 되어 헐벗은 동포들을 구제하는 민족자본가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에 따라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고, 이를 계기로 민족을 위한 큰 뜻을 품게 됐다고 한다"며 시인과 재단 창립자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yongl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