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 초광각 5000만 화소 업그레이드…사양·공급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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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일 갤럭시S25 울트라의 초광각 카메라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경우 초광각 카메라 화소가 기존 12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조치는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공세로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울트라 모델 초광각 카메라 화소 업그레이드로 성능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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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일 갤럭시S25 울트라의 초광각 카메라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다. 이를 위한 카메라 모듈 공급망도 최근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25 카메라 사양을 확정, 협력사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경우 초광각 카메라 화소가 기존 12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 초광각 카메라는 120도 이상 넓은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어 넓은 장면을 사진에 담을 때 필수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카메라 모듈 공급망도 재편했다. 파트론이 신규 공급 협력사로 가세했는데, 기존 메인 공급업체인 중국 써니와 함께 울트라 모델 초광각 카메라 모듈을 삼성에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론은 갤럭시 S25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의 후면 메인 카메라, 울트라 망원 3배줌 카메라도 공급한다.
이번 조치는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공세로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울트라 모델 초광각 카메라 화소 업그레이드로 성능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후면 메인 2억 화소와 망원 3배줌 1000만 화소·망원 5배줌 5000만 화소 카메라는 그대로 유지했다.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후면 메인 5000만 화소·초광각 1200만 화소·망원 3배줌 1000만 화소와 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등으로 전작과 같다. 고부가 제품인 울트라 모델 2억 화소 카메라는 삼성전기와 삼성전자(내작)가 맡는 구조가 유지되고, 이외 모델은 협력사가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기, 엠씨넥스, 파워로직스, 캠시스, 나무가 등이 대표적이다.
협력사들은 11월부터 갤럭시S25 카메라 모듈 생산에 돌입한다. 부품 리드타임(생산부터 납품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연말부터 스마트폰 초도물량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5 시리즈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생산 계획은 3000만대 안팎에서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단가가 가장 높은 울트라 모델 비중을 50% 이상으로 가져가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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