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요금 올린 경기 광주시…9월 고지서부터 '인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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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는 9월 상수도 고지분부터 인상된 요금으로 청구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광주시 수도 급수 조례' 공포 후 홈페이지 공지와 각 가정에 전단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현재 광주시 상수도 재정 현황은 지난해 결산 기준 생산원가가 t당 1001원인 반면 판매단가는 617원으로 요금 현실화율이 61.6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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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9월 상수도 고지분부터 인상된 요금으로 청구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광주시 수도 급수 조례' 공포 후 홈페이지 공지와 각 가정에 전단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현재 광주시 상수도 재정 현황은 지난해 결산 기준 생산원가가 t당 1001원인 반면 판매단가는 617원으로 요금 현실화율이 61.6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 31개 시·군 중 26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가압장, 배수지 등 사업 물량 확대 및 운영비 증가, 노후 관로 교체 등 시설투자 비용도 매해 증가해 매년 당기 순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시는 수돗물 수질 개선, 급수지역 확대를 위한 광주·용인 공동취수장 7만t 증설 등 시설투자의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시설에 투자해 시민들에게 보다 더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깊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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