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전 총리, ‘자민당 총재선거’ 고이즈미 공식 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오는 27일 열리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전 환경상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무파벌인 스가 전 총리가 이번 선거에서 같은 무파벌의 '개혁' 이미지가 강한 고이즈미 전 환경상을 지지한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공식적으로 그에 대한 지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둘다 무파벌에 가나가와현 출신 '인연'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오는 27일 열리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전 환경상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무파벌인 스가 전 총리가 이번 선거에서 같은 무파벌의 ‘개혁’ 이미지가 강한 고이즈미 전 환경상을 지지한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공식적으로 그에 대한 지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스가 전 총리와 같은 가나가와현 출신으로, 스가 내각에서 환경상을 역임했다.
스가 전 총리에 이어 연설에 나선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당내에서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사건을 언급하면서 총리가 되면 가능한 빨리 조기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자민당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 총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가두 연설을 나서며 세몰이에 나섰다. 요코하마 연설 현장에는 약 7000명이 모였다고 고이즈미 전 환경상 측은 전했다. 자민당 총재 선거는 사실상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 선출과도 같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이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유력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증조부를 시작으로 4대째 정치인을 배출한 정치가문 소속으로, 2001∼2006년 자민당을 이끈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지난 2009년 부친의 과거 지역구인 가나가와현11구에서 중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현재 5선 의원이다.
김윤지 (jay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엽떡을 9000원에 무료 배달" 배민·쿠팡도 긴장…'노크' 써보니
- "여기선 금연 아냐?" 전국 최초 QR로 '이 구역' 한눈에[동네방네]
- "LTE, 5G보다 느린데 더 비싸…1300만 이용자 바가지 썼나"
- "결혼 2주만에 가출한 베트남 아내, 노래방서 붙잡히자 한 말이..."
- 산악회가 두고 간 박스 열어보니 '충격'…구청 "과태료 어렵다"
- 오세훈 넣고 김영권 빼고?…홍명보 감독, 오만전 앞두고 ‘변화 예고’
- "여기가 5만원 더 싸" 추석 차례상 비용 아끼려면
- '월드스타'가 망친 오페라 '토스카'…세종문화회관 "강력 항의"
- 최윤소 측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미국서 결혼"[공식]
- 오타니, 시즌 46호 홈런 '쾅!'...'50-50' 4홈런 4도루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