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테라퓨틱스 美 자회사, 애브비 주최 행사 초청받아…'글로벌 네트웍 확장'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가 다국적 제약회사인 애브비(AbbVie)의 초청으로,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애브비 협력회의(AbbVie Collaboration Summit)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이반 행사는 애브비 내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과 R&D(연구개발) 및 커머셜 분야 고위 리더를 비롯, 외부 바이오텍, 벤처 캐피털 및 학계의 고위 리더들이 참여해 협업방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애브비가 추구하는 우선적인 혁신사항과 파트너에게 제공할 수 있는 주요 역량, 파트너사에 대한 기대사항 등이 논의된다. 이외에도 회사별로 구체적인 협업 아이디어를 논의하거나 업계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애브비의 행사에는 회사의 신약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양원석 사장(CTO)과 리젠트리 CSO인 힌다 클레인만(Hynda Kleinman) 박사가 참석해, 각 분야 최고 책임자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회로 삼아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