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민주 부산시당의원장 "바다 보이는 야구장· 북항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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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 9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을 북항에 건설하고 가덕도신공항과 가까운 곳에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e스포츠 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없기 때문에 부산이 선도할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과 가까운 곳에 e스포츠 명예의전당을 만들고 광안리와 다대포해수욕장에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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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 9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을 북항에 건설하고 가덕도신공항과 가까운 곳에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위원장은 부산 민생과 미래 비전 10가지 중 2가지 의제를 공개하고 부산시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를 주장하는 부산이 우리나라 총 경제생산 비율이 4% 범위로 쪼그라 들었다"며 "하지만 이렇다할 경제 발전에 대한 비전이 보이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소식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장은 무엇을 하느냐"며 "외국의 미술관을 놓고 이렇다 저렇다고 하고, 주민수렴 없이 아파트를 추진하다가 무산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을 부산시당 차원에서 공약화 한다"며 "북항에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을 만들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의 랜드마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e스포츠 메카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하는 2029년 12월께 10억명의 e스포츠 팬들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e스포츠 산업은 내년 8%씩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e스포츠 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없기 때문에 부산이 선도할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과 가까운 곳에 e스포츠 명예의전당을 만들고 광안리와 다대포해수욕장에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를 앞두고 중앙당에 관련된 의견을 제시했다고 했다. 그는 "작년 엑스포 예산과 관련된 문제를 국정감사 요청을 했고, 올해는 이재명 당대표 피습 당시 핏자국을 물로 지운 것과 관련해 상부의 지시가 없으면 안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중앙당에 말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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