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펑' 영화제에 울려 퍼진 폭발음...사고로 17명 부상
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음악 공연 도중 특수효과에 사용된 폭죽이 관객석으로 쏟아집니다.
당시 공연장에는 관객 2천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 사고로 17명이 다쳤습니다.
공연 도중 특수효과로 쏘아 올린 폭죽 가운데 한 발에서 불량이나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밑에서 터졌습니다.
사고 이후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행사장에서 특수효과 설치 장소와 무대 시설 구조를 파악한 뒤 문제가 된 특수효과의 발사 좌대를 영화제 측으로부터 제출받았습니다.
기기 결함 여부를 정밀검사할 것으로 보이는 데 경찰은 일단 특수효과에 사용된 폭죽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올라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특수효과 담당자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장치의 설치 경위와 작동 방식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화제 측 관계자 : 일단은 오늘도 경찰이 오셨고 어제도 경찰이 오셨는데 자세한 건 어제저녁에 다 못 보고 아마도 오전에 오셔서 봤을 것 같습니다.]
사고 이후 영화제 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부상한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공연에서는 특수효과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촬영기자 | 원인식
화면제공 | 시청자
자막뉴스 | 안진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딥페이크 여성 피해자 몇 명?...경찰, 통계도 없다
- "대의 위해 살인?" 일본도 살인 피의자 父 막말에 유족들 '고소'
- "결혼 열 흘 만에 가출" 베트남 아내를 찾은 곳은?
- 추석 선물 부담에...3만 원 미만 상품 판매 '불티'
- [생생경제] "종주국 타이틀 뺏길라" 기생충·알몸 김치 논란에도 중국산 수입 늘어난 이유?
- [날씨] 오늘 기온 '뚝'...내일 영하권 추위 온다
- 배춧값 60% 넘게 '뚝'...유통가 "김장족·김포족 잡아라!"
- 중국 직업학교 칼부림 25명 사상...잇따르는 '묻지마 범죄'
- [날씨] "극과 극 체험?" 10℃ '뚝'...이번 주 서울 첫 영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