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귀국 사할린동포, '가족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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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이 러시아 현지 가족을 만나기 위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항공 운항 축소로 지난해부터 뱃길을 통해 소규모로 진행하던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자 역방문 지원사업을 4년 만에 항공을 통해 대규모로 재개한다.
국내 영주 귀국 사할린동포 210명은 이번 사업을 통해 러시아에 있는 가족들과 만나고 돌아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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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이 러시아 현지 가족을 만나기 위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항공 운항 축소로 지난해부터 뱃길을 통해 소규모로 진행하던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자 역방문 지원사업을 4년 만에 항공을 통해 대규모로 재개한다. 국내 영주 귀국 사할린동포 210명은 이번 사업을 통해 러시아에 있는 가족들과 만나고 돌아올 계획이다. 적십자사는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일제강점기 당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하고 광복 이후 귀환하지 못한 사할린동포 1세대와 동반가족(2세대)의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2024.09.09.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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