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교 총격 사건 사흘 만에 또···켄터키주 고속도로서 무차별 '총기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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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동부 켄터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5명이 다쳤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켄터키주 75번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을 향해 누군가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학생과 교사 등 13명의 사상자가 나온 지 사흘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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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30대 남성···警 "추적 중"
미국 중동부 켄터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5명이 다쳤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켄터키주 75번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을 향해 누군가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속도로 옆 언덕에서 날아온 총탄에 응사했지만,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번 총기 난사로 인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심각한 총상을 입은 사람도 있었지만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셉 카우치(32)라는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용의자 소유 차량은 사건 현장 인근 도로에서 발견됐고 차 안에서는 소총 케이스가 발견됐다.
당국은 켄터키주 남동부 런던시에서 약 13km 떨어진 고속도로 주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면서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인근 공립학교는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학생과 교사 등 13명의 사상자가 나온 지 사흘만에 발생했다.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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