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 금정구청장 보선 전략공천

원동화 기자 2024. 9. 9.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김경지 전 금정구 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 대해서 덕담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이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포괄적인 이야기를 했고, 금정구만을 찍어서 한 개별적인 이야기는 없었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부산과 울산, 경남에 더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비후보 2명 포함 총 7명 검토 중 가장 경쟁력 있어
"시당 차원에서 선거 지원…최고위원이 선대본부장 지원"
[부산=뉴시스] 김경지 전 금정구 지역위원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김경지 전 금정구 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9일 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는 11일 김 전 지역위원장을 후보 선정 안건이 통과되면 당일날 공천장도 수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은 부산대 경제학과,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정책학 석사를 취득하고 제42회 행정고시, 제46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수재"라며 "전남도청 재정담당관실, 부산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을 역임해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예비후보 2명을 포함해 추가로 5명의 후보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면담을 해 결정했다"며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고, 그래서 이기는 후보를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안한 '특정한 지역을 나눠 공천하자'는 의견에는 반대했다.

이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이 특정지역은 A당이, 다른 지역이 B당이 후보를 선정하자고 제안한 부분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범야권 후보들이 힘을 모을 것이고, 지금은 후보가 막 선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는 시민들이 충분히 인지하는 시간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보선에 시당 차원에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중앙당 최고위원 중 이언주, 전현희 의원이 선대본부장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 대해서 덕담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이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포괄적인 이야기를 했고, 금정구만을 찍어서 한 개별적인 이야기는 없었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부산과 울산, 경남에 더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지 전 금정구 지역위원장은 영도여고, 부산대 경제학과,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42회 행정고시, 제46회 사법고시를 통과했다. 전남도청 재정담당관실, 부산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