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트램 도입 예비타당성 용역…2026년 국가사업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 트램 도입을 위한 연구가 본격화된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제주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용역'을 착수해 트램 도입에 따른 주요 검토사항,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국비 확보 전략 등 추진계획을 마련한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친환경 신 교통수단인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 법정 계획 수립에 대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 트램 도입을 위한 연구가 본격화된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제주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용역'을 착수해 트램 도입에 따른 주요 검토사항,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국비 확보 전략 등 추진계획을 마련한다.
내년 상반기 중간 보고회가 진행되며 이 시기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와 제주 철도망 계획에 대한 사전 협의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어 내년 연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국토부에 용역 결과가 제출되며 이후 수소트램 사업안에 대한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받게 된다.
제주도는 2026년께 제주의 트램이 국가 철도망 계획에 의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노형∼연북로∼제주도청∼제주공항∼용담동∼제주항 노선 11.74㎞ 구간에 트램을 도입하는 안을 제시했다.
수소트램 도입에 따른 예상 예산은 총 4천391억원으로 추산됐다.
수소트램은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해 차량 내 수소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제주도는 도시철도 국고 지원 기준에 따라 전체 사업비의 60%에 해당하는 2천634억원을 국비로 확보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도민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친환경 신 교통수단인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 법정 계획 수립에 대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