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해외출장후 첫 일정…전북지사는 '이것' 살폈다

최정규 기자 2024. 9. 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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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분야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김 지사는 공공외교 해외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대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전북대 분수대와 한옥마을 일원에서는 정기적으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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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추진상황 점검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분야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사진=전북자치도 제공) 2024.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분야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김 지사는 공공외교 해외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대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전시관 구축을 비롯해 안전관리, 숙박, 위생, 교통과 수송, 관광 프로그램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미비점을 즉시 보완해 나가는 식으로 진행됐다.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되는 기업 전시관은 자재를 운반하는 등 본격적인 구축 과정에 돌입했다. 30일까지 준비된 일정에 따라 구조물 설치가 이뤄진다. 10월1일부터는 전기, 통신, 공조 설비 등 본격적인 내부 시설 공사를 진행, 일정에 따라 기업 전시 부스가 갖춰질 예정이다.

또 지니포럼, 일자리페스티벌, 창업대전,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대회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개·폐회식을 비롯해 각종 만찬 행사, 행사장과 한옥마을 일원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개·폐회식과 각종 만찬 행사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과 현대 공연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개회식이 끝난 후 만찬장까지 이동하는 동선에 노상놀이와 통합퍼레이드를 구성해 동선 자체를 하나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전북대 분수대와 한옥마을 일원에서는 정기적으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마당창극, 무용공연과 모던국악,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투어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새만금 투어는 새만금 산단의 입주기업을 견학한다. 고군산군도와 환경생태단지 방문을 통해 새만금의 매력도 느껴 보게 된다.

도는 당일과 1박2일 선택형 전북 관광 프로그램,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지역 대표 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전북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 지사는 "대회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각 분야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성과를 거두는 대회 개최를 위해 빈틈없이 반복해서 점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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