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항공 공들인 보람 있네"…제주 찾는 대만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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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 수가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만 관광시장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매우 고무적"이라며 "대만 단체와 개별여행객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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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엔데믹 앞두고 크루즈 등 '공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 수가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7월 기준 8만6751명이 찾아 작년 한 해 6만9941명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크루즈 선사와 항공사, 여행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온 결과 크루즈는 올해 7항차 입항했으며,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은 3개 항공사에서 매일 1만9941명을 이미 넘어섰다. 운항(주 21편)하고 있어 접근성 확보가 무엇보다 유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에 따르면 공사와 제주도는 중화권 직항노선 안정화는 물론 다양한 목적으로 제주 방문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젊은 층과 특수목적 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ism)시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대만 관광수요 확보를 위해 디지털 트렌드에 부응,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와 SNS 채널로 MZ세대 맞춤형 콘텐츠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만인이 자주 이용하는 OTA 플랫폼 ‘클룩(Klook)’에서 제주 데이투어, 렌트카 자가 운전상품도 홍보한 바 있다.
젊은 층에게 유명한 유튜버 ‘차이아까’(유튜브 252만, 인스타그램 144만 인플루언서) 및 현지 여행사와 협업해 제주 상품을 출시해 올해 7~8월 두 달간 약 900명의 관광객이 해당 여행상품을 이용했다. 지난해에는 관련 콘텐츠를 이용해 1700명이 방문한 바 있다.
자전거와 올레 트레킹 상품개발을 위해서는 지난 5월에 있었던 박람회 현장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던 여행사 2곳 관계자가 실제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10월과 11월에 제주 답사 팸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타이베이 복합 문화공간 ‘화산1914’에서 개최한‘2024 K-관광 로드쇼 in Taipei’에 참가해 제주의 웰니스와 미식을 테마로 대만 MZ세대에게 집중 홍보했다.
제주의 웰니스 관광체험을 위해서는 올해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씬 오브 제주’의 자연염색 옷 전시를 통해 제주 힐링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만 관광시장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매우 고무적"이라며 "대만 단체와 개별여행객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만은 개별여행객(47.7%)과 단체 패키지 상품 이용객(52.3%) 구성비가 비슷한 시장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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