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녀'가 꼽은 '추석 스트레스'…男 '계획 세우기' vs 女 '시어머니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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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홀로 지내는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들이 추석 스트레스로 각각 '배우자와의 추석 계획', '언제 오냐는 시어머니'를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2~7일 공동 진행한 이혼자 대상 조사에서 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이혼 전 추석이 다가올 때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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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혼 후 홀로 지내는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들이 추석 스트레스로 각각 '배우자와의 추석 계획', '언제 오냐는 시어머니'를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2~7일 공동 진행한 이혼자 대상 조사에서 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이혼 전 추석이 다가올 때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남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답변은 '아내와 추석 계획을 세울 때(27.3%)'였다. 반면 여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답변은 '시어머니가 언제 오냐고 할 때(28.0%)'가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또 다른 추석 스트레스로 '귀성길 도로 상황 나올 때(23.5%)', '방송 등에서 추석 뉴스가 나올 때(22.7%)', '차례 음식을 준비할 때(17.4%)'를 들었다. 여성의 경우는 '남편과 추석 계획을 세울 때(24.2%)', '차례 음식 준비(22.0%)', '추석 뉴스가 나올 때(18.6%)' 순으로 많았다.
한편 '이혼 전 추석 때 처가(시가)에서 언제 기뻤냐'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 중 32.6%는 '처가 식구로부터 능력 등을 인정받을 때'라고 답했다. 여성은 '시부모가 가보라고 했을 때(35.2%)'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명절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서로 상대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35~75세 남성, 33~65세 여성 528명을 대상으로 메일·전화 등을 이용해 실시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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