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인천 단독주택서 불…신갈분기점 인근 3중 추돌사고 外
▶ 인천 단독주택서 불…신갈분기점 인근 3중 추돌사고
인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민이 한밤 중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선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나경렬 기자입니다.
▶ 인천 서구 가구점서 불…1시간여 만에 꺼져
어제(8일) 자정쯤 인천 서구 마전동의 한 2층짜리 상가 1층 가구점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당시 내부에 아무도 없던 상태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구점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 이용후기 형식 성매매 영상 2천개 올린 30대 구속
성매매 업주로부터 돈을 받고 자신의 성매매 장면을 촬영한 뒤 온라인에 게재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은 부엉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A씨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수도권 업소 수백여 곳에서 성매매를 한 뒤 해당 장면을 촬영해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후기 형식으로 올리는 대가로 업주들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매매 여성들 역시 촬영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로부터 압수한 성매매 영상은 1,929개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진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검사 등 사칭해 하루 2억8천만원 뜯은 보이스피싱 일당 송치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해 금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오늘(9일) 사기 등 혐의로 40대 A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수거책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검사를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접근해 피해자 6명으로부터 하루에만 2억 8천만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이 수거책을 만나 현장에서 돈을 건네거나 대포통장으로 돈을 입금하면 범인들은 가상화폐로 바꿔 중국 조직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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