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 상금 1위 김민규, 신한동해오픈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 4위...우승은 '재일교포 후손' 겐세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규(23·CJ)가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금 1위를 공고히 했다.
히라타는 "한국 음식 중에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내년 챔피언스 런치로 고기 요리를 내놓지 않을까 싶다"고 밝히며 "그동안 일본에서만 활동했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과 아시안투어에서도 뛸 수 있으니 보다 적극적으로 투어를 병행하겠다. 적어도 신한동해오픈만큼은 매년 출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뉴스] 이태권 기자 =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규(23·CJ)가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금 1위를 공고히 했다.
김민규는 8일 인천 중구 클럽72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대회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민규는 우승에 5타가 모자란 단독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KPGA투어를 비롯해 일본 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였다. 이에 총 138명의 선수 중 한국 선수 62명이 출전했다. 김민규는 이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인 4위를 거두며 상금 7천만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을 8억 7666만 7469원으로 늘리며 KPGA투어 상금 1위를 공고히했다. 상금 2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격차가 1억 9805만 2827원으로 늘었다.
김민규와 함께 이정환이 최종합계 15언더파로 273타로 8위에 올라 한국 선수 2명만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은 재일교포 후손인 겐세이 히라타(일본·24)의 몫이었다. 대회 3라운드에 10타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오른 히라타는 이날도 6타를 줄이며 정상에 올랐다.
그의 2주 연속 우승이자 통산 5승째였다. 덕분에 우승 상금 2억 5200만원과 함께 KPGA투어 5년 시드, 일본 JGTO와 아시안투어에서도 각각 2년씩 뛸 수 있는 시드를 확보했다. 특히 그는 프로 데뷔 3년만에 시즌 3승째를 달성하며 또 하나의 차세대 일본 골프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우승 인터뷰에서 재일 교포의 후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사카 출신인 그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한국인이라고 밝히며 "한국에서 우승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공교롭게 올해로 40회째를 맞은 신한동해오픈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단일 스폰서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회로 일본 관서 지역 재일교포 기업인들이 고향을 그리며 만든 대회다. 40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재일교포의 후손이 우승을 해 대회 창설 의미를 더했다.
히라타는 "한국 음식 중에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내년 챔피언스 런치로 고기 요리를 내놓지 않을까 싶다"고 밝히며 "그동안 일본에서만 활동했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과 아시안투어에서도 뛸 수 있으니 보다 적극적으로 투어를 병행하겠다. 적어도 신한동해오픈만큼은 매년 출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트래비스 스마이스(호주)가 히라타에 1타가 모자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마이스는 이날 전반 9개 홀 중 무려 8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히라타를 위협했다. 그가 전반에 기록한 스코어는 KPGA투어 9홀 최소타인 28타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뒤를 이어 대회 3라운드에 공동 선두였던 코스케 스즈키가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18언더파 270타로 3위를 차지했고 비롯해 토모하루 오추키, 토모요 이케무라, 미쿠무 호리카와(이상 일본) 등 3명이 공동 5위를 이뤘다.
리 치엔포(대만), 미구엘 타부에나(필리핀) 등과 일본 선수 2명이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치며 톱10에 일본 선수 7명이 포진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일본 선수는 한국 선수의 절반을 조금 넘는 34명이었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시영 맞아요?! 역대급 비키니에 글래머 노출까지 [★PICK] - STN NEWS
- '돌아온 싱글' 황정음, 가슴 속 다 보이는 아찔 비키니 포착 [★PICK] - STN NEWS
- 나나, 담배에 노브라 패션도 당당…'보기 민망하네' [★PICK] - STN NEWS
- 걸그룹이 이런 비키니를…과감하다 못해 다 보이겠네 [★PICK] - STN NEWS
- '유부녀 맞아?!' 손연재, 검은스타킹+각선미 초섹시 아찔 [★PICK] - STN NEWS
- '19금 셀카' 제이제이, 손으로 중요부위 가렸는데 민망하네 [★PICK] - STN NEWS
- 블랙핑크 리사, 풍만한 가슴 아찔…'재벌 2세'도 반하겠네 [★PICK] - STN NEWS
- 트와이스 채영, 시스루 속옷→완전 글래머였네 [★PICK] - STN NEWS
- '49세' 유명 여배우, 비키니 속 글래머+복근 王자 감탄 [★PICK] - STN NEWS
- "젖소 부인 같아" 장윤주, 역대급 글래머 노출에 셀프 깜짝! [★PICK] - S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