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집행부 수사 속도…리베이트 51명 추가 입건

문승욱 2024. 9. 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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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의혹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며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9일) 기자간담회에서 "집행부 수사는 마무리 됐다"며 "혐의를 입증할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 등 3명의 참고인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51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경찰이 리베이트와 관련해 입건한 사람은 총 319명으로, 이 가운데 279명이 의사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의협 #수사 #리베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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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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