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확보”…대우건설, SMR팀 신설 등 원자력 조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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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한국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은 후속작업으로 원자력 분야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원자력 조직은 기존 2팀+2TF(신규원전TF팀, 원자력설계TF팀)에서 3개팀(국내원전팀, 소형모듈원전(SMR)팀, 원자력설계팀)이 추가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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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원자력 조직은 기존 2팀+2TF(신규원전TF팀, 원자력설계TF팀)에서 3개팀(국내원전팀, 소형모듈원전(SMR)팀, 원자력설계팀)이 추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체코원전준비반 조직을 갖춘 5팀 1반 체제로 확대됐다.
신설된 국내원자력팀은 기존 대우건설이 강점으로 보유한 원자력 생애주기 전분야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신규원전 영업뿐만 아니라 원전해체와 방폐장, 연구용원자로, 가속기 등 원자력 이용시설의 수주영업을 담당한다.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SMR팀도 신설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20212년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세계 최초로 취득한 SMR 표준설계인 SMART100 개발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향후 SMART 원전을 통한 사업진출 시 시공분야 사업우선권을 확보해둔 상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체코 원전 계약과 프로젝트 본격 수행을 위한 준비뿐만 아니라, 국내외 신규원전과 SMR 등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밑그림”이라며 “현재 에너지 안보 위기로 앞다투어 신규 원전을 건설하려는 유럽시장과 UAE 등 중동지역에서도 제2·3의 체코원전 수주 쾌거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총 100기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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