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24시] 금정역 남·북부역 통합개발 최종안 시민에 공개

오늘 '도시분야 주요사업 주민설명회'서 계획 발표
구조계획안·조감도·타당성 분석 결과 등 설명·공유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군포시가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 최종안'을 오늘(9일) 공개한다.

군포시는 9일 '도시분야 주요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최종안을 발표하고 향후 계획 설명과 질의응답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개하는 금정역 통합 개발 최종안은 ▲구조 계획안 ▲타당성 분석 결과 ▲조감도 등이다. 특히 이전의 대안보다 높아진 B/C값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인정된 결과를 제시할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번 최종안을 토대로 지난 달부터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협의를 마치면 사업 시행 협약을 조속하게 체결해 교통의 요충지인 금정역이 지역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개발 추진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시민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본구상 2단계인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내년에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해 규모 및 건립 방식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 추진 시에도 시민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금정역 개발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시 도시개발과 역세권사업팀에 문의(031-390-0985, 0976)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숏폼영상' 28일까지 공모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청플)은 오는 28일까지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숏폼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플 개관 전(10월 1일 개관) 청플 공간과 운영프로그램을 청년 및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관에 앞서 숏폼영상 촬영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청플 공간을 개방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군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청플을 홍보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청년공간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영상은 세로형 숏폼 콘텐츠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적합하게 시청될 수 있는 파일로 30초 이내의 분량으로 제작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공고문에 안내된 이메일로 영상과 함께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300만원이며, 주제적합성·독창성·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1편 50만 원 ▲최우수상 2편 각 30만 원 ▲우수상 3편 각 20만 원 ▲장려상 5편 각 10만 원 ▲참가상 40편 각 2만 원으로 최종 선정작은 다음달 확정할 예정이다.

최광돈 청플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플 시설 및 공간에 대해 많은 시민과 청년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9월 30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정식 운영되는 청년공간 청플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

◇ 군포시,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 모집

군포시는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소방시설 정비와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군포시 소재(본사 또는 공장) 제조 중소기업으로 주변 기업환경, 사업의 시급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기반시설 최대 4억원, 노동환경 최대 4000만원, 지식산업센터 최대 6000만원, 작업환경 최대 2000만원, 소방시설 최대 7000만원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 시 총 사업비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에는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5년(2020년~2024년) 사업 수혜 기업,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기업, 최근 2년 이내 사업 선정 후 포기 또는 취소 사실이 있는 기업은 지원이 제외된다.

모집기한은 이달 말까지로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 지원소식에서 세부사항 및 신청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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