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저 사람 쉬했어?"…신호대기 중 벤츠에 소변본 男[이슈세개]
2. 신호 대기 중 옆 차로에 정차한 벤츠에 소변을 본 남성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3. 한 유튜버가 결혼식 축사를 '소 키우는 곳'으로 이해해 문해력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건 사회실험"…산소호흡기 차던 '171kg 유튜버' 근황
체중 증가에 따른 호흡곤란으로 산소호흡기까지 찼던 구독자 400만 명 먹방 유튜버 니코카도 아보카도(본명 니콜라스 페리)가 7개월 만에 113kg를 감량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이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사회실험"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각)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영상 업로드를 중단한 지 7개월 만에 새 먹방 영상을 올리며 복귀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니코카도는 113kg를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해 구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영상에서 니코카도는 "나는 항상 두 걸음 앞서 있다. 이것은 내 인생 전체에서 가장 위대한 사회 실험"이라고 밝혔다.
한때 체중이 171kg까지 불어났던 니코카도는 자신을 비난했던 사람들을 겨냥해 "어제까지만해도 사람들은 나를 뚱뚱하고 아픈 사람이라고 여겼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엉망진창인 생물"이라고 덧붙였다.
니코카도는 자신이 2년 전부터 먹방 촬영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대중에게 알리지 않고 다이어트를 해왔다는 것이다. 그는 "7개월 전까지 올라왔던 영상은 그 이전에 촬영했던 것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독자들은 그의 변신에 "이 영상은 유튜브의 역사로 남을 것이다", "피트니스 유튜버가 되기까지 한 걸음 남았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자극적인 음식을 대량으로 먹는 극단적인 먹방으로 인기를 끌었다. 2021년에는 호흡 곤란으로 인해 산소호흡기를 차고 먹방을 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아빠, 저 사람 쉬했어?"…신호대기 중 벤츠에 소변본 男
신호 대기 중 옆 차선에 정차한 벤츠에 소변을 본 남성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신호 대기 중 벤츠를 향해 걸어온 남성이 한 일은? 역대급 황당하고 민망한 영상이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일 상의를 탈의한 한 남성이 신호대기 중 자신의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비틀거리며 벤츠를 향해 걸어가더니 돌연 바지를 내리고 차량에 소변을 봤다. 주행신호가 바뀌어 차들이 출발하자 이 남성은 당황한 듯 주변을 살피며 도로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이를 목격한 제보자는 "옆에 타고 있던 딸이 '아빠, 저 사람 쉬한 거야?'라고 묻더라"며 황당해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맨정신에 저럴 수 있나? 마약을 한 것 같다", "벤츠 차주는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혼식 축사가 '소 키우는 곳'이라니…또 문해력 논란
한 유튜버가 결혼식 축사를 '소 키우는 곳'으로 이해해 문해력 논란이 또 일었다. 젊은 세대가 단어의 의미를 오해하는 사연이 잇따르며 문해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개그맨 김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지난 4일 유튜버 고말숙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김대희는 고말숙과 부산에 있는 돼지국밥집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김대희는 "마침 코미디페스티벌 참석차 부산에 왔는데 초등학교 동창의 딸이 결혼한다"며 "친한 동창 딸의 결혼식에서 축사와 덕담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고말숙은 "축사는 소 키우는 데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김대희는 당황해 하며 "솔직히 웃기려고 한 얘기야? 진짜 모르는 거야?"라고 물었다.
고말숙이 "축가까지는 안다"고 말하자, 김대희는 "축사는 편지다. 친구가 편지 읽어주는 걸 축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금일', '우천시'에 이어 이번엔 '축사'냐"며 탄식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금일(今日·오늘)'을 '금요일'로, '중식(中食·점심) 제공'을 '중국 음식 제공'으로, 우천시(雨天 時·비가 올 경우)를 지명으로 잘못 이해한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 4일에는 나중에 알리겠다는 의미의 추후공고를 '추후 공업 고등학교'로 이해한 누리꾼의 글이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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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지윤 기자 lepomm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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