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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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재개발원, 수사연수원, 경찰대학이 소재한 아산시가 제2중앙경찰학교(제2경찰학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박 시장은 "경찰인재개발원, 경찰대, 수사연수원이 입지하고 경찰병원이 건립될 초사동 지역은 대한민국 최대 경찰종합타운으로 전국 수많은 경찰 공무원들 가슴에 깊게 자리하고 있다"며 "충남도와 협의 후 국유지가 절반(45%) 가까이 포함된 경찰병원 서측 부지인 초사동 465-8번지 일원 101만㎡을 (제2경찰학교) 아산시 최종 후보지로 검토해 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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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경찰특화도시로 성장하겠다"
[아산]경찰인재개발원, 수사연수원, 경찰대학이 소재한 아산시가 제2중앙경찰학교(제2경찰학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아산시는 이미 건립이 확정된 아산경찰병원과 함께 제2경찰학교 유치 성사를 통해 경찰특화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9일 오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경찰학교 유치 경쟁을 공식 선언했다. 박 시장은 "경찰인재개발원, 경찰대, 수사연수원이 입지하고 경찰병원이 건립될 초사동 지역은 대한민국 최대 경찰종합타운으로 전국 수많은 경찰 공무원들 가슴에 깊게 자리하고 있다"며 "충남도와 협의 후 국유지가 절반(45%) 가까이 포함된 경찰병원 서측 부지인 초사동 465-8번지 일원 101만㎡을 (제2경찰학교) 아산시 최종 후보지로 검토해 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제2경찰학교 입지의 아산시 탁월함으로 경찰기관 중심 미니신도시 조성, 뛰어난 접근성 등을 꼽았다.
실제 아산시가 제2경찰학교 유치 부지로 제시한 곳은 경찰병원 건립과 더불어 192만 4094㎡ 규모의 폴리스메디컬타운 미니신도시 사업이 계획됐다. 또한 아산시는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역,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에서 30분대, 대전에서 20분대, 대구에서 1시간대, 부산에서 2시간대로 접근이 수월해 전국에 산재한 경찰학교 교육생들 이용이 편리하다.
박경귀 시장은 제2경찰학교 유치를 둘러싼 지자체 경쟁이 뜨거운 상황에서 아산시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부지 접근성 편익을 도출하고 전국 경찰학과 학생들 264명 대상으로 아산 설립에 대한 설문을 추진해 입지 우위를 뒷받침한 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23일 아산 방문 시 경찰기관 집적화를 언급한 점을 거론하며 "1차 평가 등 공모 추진 흐름에 맞춰 '힘쎈 충남'과 함께 유치활동에 시너지를 내겠다. 반드시 제2경찰학교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청은 충주 제1경찰학교의 부족한 경찰 교육시설 확충을 위해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지난달 제2경찰학교 설립 후보지를 공모했다. 경찰청은 연간 5000명 교육생 수용과 건축 연면적 18만 1216㎡ 이상 개발 가능한 부지를 조건으로 입지여건, 편의성, 개발용이성, 경제성, 인센티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충남은 아산을 비롯해 홍성, 태안, 서천, 부여, 예산 등 6개 지자체가 공모에 신청했다. 전국적으로 후보지 신청서를 접수한 지자체가 48개에 달한다. 경찰청은 1차 평가로 일단 후보지를 3개로 추린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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