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추석 맞아 '보름달아, 내 소원을 부탁해' 체험프로그램 운영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제공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산하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으로 '보름달아, 내 소원을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박물관은 추석의 다양한 의례 중 '보름달에게 소원 빌기'와 '송편 빚기'를 통해 명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으로 '소원등 만들기', '송편 비누 만들기' 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원등 만들기'는 도안을 색칠해 소원등에 붙이고 전구와 소원 종이를 달아 나만의 소원등에 가족의 소원을 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송편 비누 만들기'는 클레이 비누를 활용해 추석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송편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빚어보는 것이다.

이번 추석 특별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4일, 15일, 18일 등 3일간 일일 2회(오전 10시·오후 2시) 운영한다. 한 회당 교육시간은 3시간이다.

접수는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수 중이며, 사전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교육비는 3000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가족과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간에 풍성한 대화를 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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