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13달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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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지속하는 건설업의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가 13달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8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44만5000명으로 2023년 8월에 견줘 22만명(1.4%) 증가했다.
하지만 건설업에 종사하는 고용보험 가입자는 8월 현재 76만70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1만3000명 줄었다.
제조업의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385만5000명으로, 3만8000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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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지속하는 건설업의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가 13달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8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44만5000명으로 2023년 8월에 견줘 22만명(1.4%) 증가했다. 하지만 건설업에 종사하는 고용보험 가입자는 8월 현재 76만70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1만3000명 줄었다. 5월 8000명, 6월 1만명, 7월 1만2000명이 줄어드는 등 감소세는 13달째 지속했다.
제조업의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385만5000명으로, 3만8000명이 늘었다. 주로 기타운송장비, 식료품, 자동차, 화학제품이 고용보험 증가세를 이끌었다. 서비스업 가입자도 1067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 음식 쪽 가입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8월에 구직급여를 새로 신청한 이는 8만6000명이었다. 2023년 8월에 견줘 500명 줄어든 수치다. 다만 경기가 좋지 않은 건설업에선 되레 2800명이 늘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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