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스케일업금융’ 에 1.5조 몰려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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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2024년 제2차 스케일업금융' 모집에 총 278개 사, 1조5737억 원이 접수됐다.
9일 중기부 등에 따르면 스케일업 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스케일업 금융을 통해 혁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458개 사를 선정해 약 1조3387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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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2024년 제2차 스케일업금융’ 모집에 총 278개 사, 1조5737억 원이 접수됐다. 이는 애초 발행예정 규모인 2800억 원의 5배가 넘는 수치다.
9일 중기부 등에 따르면 스케일업 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민간자금과 정부재정을 결합해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유도한다. 중소기업은 스케일업 금융을 통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P-CBO)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회사 또는 중진공에 매각함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중진공은 초격차·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접수 단계부터 코스닥·코넥스·이노비즈협회 등 민간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혁신성장 및 초격차·신산업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스케일업 금융을 통해 혁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458개 사를 선정해 약 1조3387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 그 결과,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달성 기업 28개 사,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 7개 사를 배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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