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9월부터 상수도 요금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주시는 9월 고지분부터 인상된 요금이 청구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7월 '광주시 수도 급수 조례' 공포 후 홈페이지 공지 및 각 가정에 전단지 등을 통해 요금 인상을 안내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년 만에 요금 인상 불가피···시설투자 등 재원 활용
경기 광주시는 9월 고지분부터 인상된 요금이 청구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7월 ‘광주시 수도 급수 조례’ 공포 후 홈페이지 공지 및 각 가정에 전단지 등을 통해 요금 인상을 안내한 바 있다.
현재 광주시 상수도 재정 현황은 2023년 결산 기준 생산원가가 톤당 1001원인 반면 판매단가는 617원으로 요금 현실화율이 61.69%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급격한 인구 증가 및 도시 확장에 따른 가압장, 배수지 등 사업 물량 확대 및 운영비 증가, 노후 관로 교체 등 상수도 기반 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시설투자 비용이 매해 증가해 매년 당기 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상수도 시설 현상 유지도 힘든 수준이다.
광주시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향후 계획인구 및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급수량 증가, 수돗물 수질 개선, 급수지역 확대를 위한 광주‧용인 공동취수장 7만 톤 증설, 광주 제2정수장 4만 톤 증설, 제3정수장 및 제1정수장 고도처리시설 설치 및 송‧배수 시설 확충, 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개발사업 등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시설투자의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가계 안정 및 코로나19 등 시민 부담을 고려해 2008년 이후 16년간 상수도 요금을 동결했으나 공기업 재정 악화 극복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투자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상수도 요금을 인상했다”며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효율적인 상수도 시설 투자로 수돗물의 안정성 및 품질을 보장해 시민들에게 보다 더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깊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피 화상에 고름까지 차'…'나는 솔로', 땡볕 촬영 속 출연자 학대 논란
- 생활고 이유로…2살 아기, 우유에 물 타먹이고 예방접종 20차례 패싱한 20대 부부
- '샤인머스캣만 내렸어요'…만원짜리 오이에 울상된 시민들
- 차 4대 들이받은 20대男, 음주 측정 거부…경찰 폭행도
- '누나는 내 이상형 아냐'… 직장인 5명 중 1명 '성희롱 경험'
- '아이폰16 프로 기본용량 256GB부터…잠망경 렌즈도 탑재'
- '삼성전자도 성심당에 반했네'…'튀김소보로' 갤럭시 버즈3 케이스 선봬
- '그렇게 됐네요' 김민아, 이혼 5년 만에 밝힌 심경…'아무렇지 않게 말하기는'
- '재산 1조7000억'…美스타 셀레나 고메즈 젊은 억만장자 대열에
- '갑질 폭로하겠다' 협박한 신현준 전 매니저, 실형 선고 후 '행방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