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회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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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치과계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대식(대구 동구 군위군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앞두고 공모를 통한 입지 선정의 필요성과 대구의 입지 강점, 지역민의 결집한 유치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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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시가 치과계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정부는 치의학 기술 연구·개발 촉진 등을 위해 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입지, 규모 등을 담은 용역을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대식(대구 동구 군위군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치과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앞두고 공모를 통한 입지 선정의 필요성과 대구의 입지 강점, 지역민의 결집한 유치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는 900여 개의 치과 병·의원과 370여 개의 치과기공소가 있다. 특히 국내 10대 임플란트 기업 중 3개가 대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구·경북 치과산업체는 전체 지역 의료산업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치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초연결 치과 산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제품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에도 지정돼 글로벌 치의학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충남 천안 설립을 공약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용역에서 치의학연구원의 기능과 역할에 적합한 부지 요건을 도출하는 등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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