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로 직장동료 찌른 50대 살해범, 도주 3시간만에 긴급체포

이수민 기자 2024. 9. 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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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직장동료를 기다리다가 살해한 뒤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살인 혐의로 5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직장동료인 또래 B 씨(50)를 살해한 혐의다.

이웃 주민으로부터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 시작 약 3시간 만에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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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집 앞에서 직장동료를 기다리다가 살해한 뒤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살인 혐의로 5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직장동료인 또래 B 씨(50)를 살해한 혐의다.

A 씨는 B 씨가 살고있던 아파트 층까지 올라가 기다리다가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대나무로 된 흉기를 이용해 목 부위 등 수 차례 자상을 입혀 살해한 혐의다.

이웃 주민으로부터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 시작 약 3시간 만에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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