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예총, 제2공항 반대 예술행동 실천 선포

김호천 2024. 9. 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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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공항 건설 반대 예술행동 실천 선포 기자회견을 했다.

제주민예총은 "제2공항 건설은 제주를 군사기지의 섬으로 만들 것"이라며 "일본 전체 면적의 0.6%에 불과하지만 70%의 미군이 주둔하는 오키나와의 오늘이 제주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시와 노래, 그림 등 예술의 언어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제주를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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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반대 예술행동 선포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김동현 제주민예총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소속 예술가들이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예술행동 실천 선포를 하고 있다. 2024.9.9 khc@yna.co.kr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민예총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공항 건설 반대 예술행동 실천 선포 기자회견을 했다.

제주민예총은 "제2공항 건설은 제주를 군사기지의 섬으로 만들 것"이라며 "일본 전체 면적의 0.6%에 불과하지만 70%의 미군이 주둔하는 오키나와의 오늘이 제주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시와 노래, 그림 등 예술의 언어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제주를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오영훈 도지사에게는 주민투표 요구를 당장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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