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궁평지하차도 12일 부분 재개통 "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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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침수 사고로 전면 통제됐던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추석 전 일부 개통된다.
충북도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부분 개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지하차도를 개통하려 했으나 안전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개통을 연기했다.
지난해 7월 15일 집중호우로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완전히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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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피시설 등 추가 보강 후 10월 말 완전 개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지난해 7월 침수 사고로 전면 통제됐던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추석 전 일부 개통된다.
충북도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부분 개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장기간 통제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통제 이후 최근까지 발생한 교통불편 민원은 420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왕복 4차로 중 양방향 중앙 2차로를 부분 개통한 뒤 추가 보강사업을 완료하면 10월 말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도는 지하차도 침수 시 탈출을 목적으로 설치한 2단의 핸드레일을 키가 작은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6~11단으로 설치했다.
25~50m 간격으로 설치한 비상사다리는 12.5m 간격으로 보강했다. 수난인명구조함은 12개에서 26개로 늘렸다. 이 외에 진입차단시설과 전광판도 설치했다.
도는 부분 재개통에 앞서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구조적 이상은 없었다.
도 관계자는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공사 구간과 통행 구간을 확실하게 분리하고 통과속도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6월 지하차도를 개통하려 했으나 안전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개통을 연기했다.
지난해 7월 15일 집중호우로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완전히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십수 명이 다쳤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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