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2시간 숙면…유한킴벌리 '숲속 꿀잠대회' 개최

70명 모집에 2만4543명 신청

[서울=뉴시스]제9회 유한킴벌리 숲속꿀잠대회 참가자들.(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유한킴벌리는 지난 8일 올림픽 공원 피크닉장에서 ‘2024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숲속 꿀잠대회는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일환으로 열렸다. 도심의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숲의 가치를 경험하고, 숲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2만4543명이 신청해 3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별된 70인의 참가자는 숲속에서 '도파민 디톡스'를 경험하고, 숲과 자연이 제공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했다.

약 2시간 숙면을 취하는 동안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꿀잠을 자는 참가자를 추렸다. 1·2위 참가자에는 몽골항공 인천-울란바토르 왕복 항공권 각 2장·1장이, 3위에는 자담치킨 상품권 10만원권이 주어졌다.

숲속 꿀잠대회 담당자는 "참가자들이 숲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느끼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숲과 사람의 공존을 돕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40주년을 맞은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통해 국내외 5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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