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내달 3~6일 증평인삼골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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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보강천 체육공원과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증평인삼골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젊고 활력 넘치는 증평군의 이미지와 내일의 도시로 발전하는 지역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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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보강천 체육공원과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증평인삼골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대형 구이틀에서 수백명이 함께 어우러져 삼겹살을 구워 먹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는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와 '인맥(인삼+맥주)파티'가 열린다.
증평 K-팝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월드클래스모델연합회 패션쇼, 인삼골 장사씨름대회, 국악한마당, 전국인삼골가요제, 즐겨라 증평 음악회 등도 펼쳐진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중심으로 곳곳의 무대에서는 대중가요, 국악,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이어진다. 푸드트럭존, 지역향토음식점, 체험부스 등도 마련한다.
증평군은 고객지원센터와 종합안내소, 안내도를 축제장 곳곳에 설치하고 수유실, 물품보관소,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유모차·휠체어 대여 서비스 등의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젊고 활력 넘치는 증평군의 이미지와 내일의 도시로 발전하는 지역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인삼골축제는 1992년 증평문화제로 시작해 증평의 문화와 역사,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 등을 주제로 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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