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환경사랑상품권, 올해 마지막 2억원 발행
김정훈 기자 2024. 9. 9. 11:26
경남도는 10일 ‘1회용품 없는 날’을 맞이해 올해 마지막 경남환경사랑상품권 2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1회용품 없는 날인 ‘10일’은 숫자 ‘1’은 1회용품, 숫자 ‘0’은 없음을 뜻한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면 선 할인 10%가 적용된다.
텀블러·락앤락 용기 등 다회용기 지참 땐 해당 상품권으로 환경캠페인에 동참하는 초록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만 원으로 보유 한도는 최대 15만 원, 유효기간은 3년이다.
2022년부터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경남도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3회에 걸쳐 7억 1000만 원을 발행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환경사랑상품권은 도내 1000곳에 지정된 초록매장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경남도청 누리집이나 온라인 지도에서 주변 초록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1회용품의 사용은 자원 낭비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 피해를 초래한다”며 “도민들이 자원낭비 줄이는데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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