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형 칼' 소지한 미국 경찰, 인천공항서 적발… "부적으로 생각"

장동규 기자 2024. 9. 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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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형 칼을 착용한 40대 미국 경찰관이 출국하려다 보안 검색요원에 적발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 환승장에서 팔찌형 칼을 착용한 40대 미국인 A씨가 보안 검색요원에 의해 작발됐다.

A씨가 소지한 칼을 줄 팔찌에 2.5㎝ 길이의 칼이 들어가는 형태였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팔찌형 칼을 부적으로 생각해 착용했으며 생존 서바이벌 용으로 소지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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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형 칼을 착용한 미국 경찰관이 출국하려다 보안 검색요원에 적발됐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습. / 사진=뉴스1
팔찌형 칼을 착용한 40대 미국 경찰관이 출국하려다 보안 검색요원에 적발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 환승장에서 팔찌형 칼을 착용한 40대 미국인 A씨가 보안 검색요원에 의해 작발됐다.

A씨가 소지한 칼을 줄 팔찌에 2.5㎝ 길이의 칼이 들어가는 형태였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미국 애틀란타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팔찌형 칼을 부적으로 생각해 착용했으며 생존 서바이벌 용으로 소지한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A씨 미국 경찰관이고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출국조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A씨가 착용한 칼을 처분 조치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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